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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30호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특별히 함께 하시는 사람 (사도행전 8:1~8)
    2025-05-08 14:51:55
    관리자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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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특별히 함께 하시는 사람

     

    사도행전 8:1~8

     

    복음이 흘러가지 않으면 썩습니다. 썩으면 병이 납니다. 개인도 복음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병이 나고 가정도 복음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병이 납니다. 어려움이 생겨나고 병이 생깁니다. 때로는 고여 있던 것이 썩어서 폭발하고 터져버립니다. 이것은 교회도 그렇고 나라도 그러하며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가 차고 넘쳤던 초대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하루에 신도가 3,000명이나 더해지기도 했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잘 배우고 서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좋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은 모여서 뜨겁게 기도했고 당연하게 그 결과 여러 가지 기적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놀라운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교회가 화목하여 세상 사람들이 다 가난하던 그 시절에 예루살렘 교인들만큼은 가난한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서로가 도와주니 가난한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못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들어서 고통당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당연하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좋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선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 기껏해야 그 주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아름답던 예루살렘 교회에 무서운 박해가 휘몰아쳤습니다.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복음 때문에, 하나님 말씀 때문에, 신앙 때문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교인들이 다 끌려갔고 집안까지 들어가서 사람들을 끌어냈습니다. 교인들은 모두 예루살렘 밖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예루살렘에서 여건과 환경이 좋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졌을 때는 선교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복음을 전하지 않던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이 상황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이 있을 때 비로소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열심히 전했습니다. 좋을 때 복음을 전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흩어진 예루살렘 교회 교인 중에서 빌립이라는 집사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거기서 대단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자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8) 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인이 본래 이런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기쁘게 하는 사람, 세상에 즐거움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평화를 주는 사람입니다. 본래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평화롭게 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푸근하게 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환하게 웃도록 만들게 하는 사람이 바로 기독교 신자입니다.

    기독교인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그냥 교회만 왔다 가는 사람, 그저 예배 한 번 드리고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주문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만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했던 빌립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말이 오늘 성경에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있었습니다. 시몬에게는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그 성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시몬을 존경하고 따를 정도였는데, 이 시몬이 복음을 전하는 빌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도 대단하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따랐지만 자기 능력은 빌립의 능력에 비하니 그야말로 새발의 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빌립의 능력에 탄복한 그가 빌립 앞에 엎드릴 정도로 빌립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이런 능력을 주십니다.

     

    그 후에 빌립이 남쪽 광야로 가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남쪽 멀리까지 가게 됩니다. 큰 광야로 가는데 수레 하나가 지나갑니다. 성령님께서 수레 가까이 가서 그 사람을 만나라고 말씀하셔서 가보니 에티오피아에서 와서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리고 가는 에티오피아의 재무 장관이었습니다. 가보니 그가 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읽기는 있지만 그 뜻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빌립이 그 뜻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하자 에티오피아 장관이 감탄하였습니다. 돌아가다가 빌립에게 세례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빌립이 에티오피아 장관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요약하면 예루살렘 교회의 신자들이 박해 때문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파했는데 빌립에 의해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저 멀리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까지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든지 한 번 하셨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이 말씀을 하셨을 때만 해도 제자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도 전하지 못하는데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두 번째, 복음에는 활동력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무서운 폭발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흘러가야 합니다. 복음이 그렇게 활동력이 있고 폭발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흐르지 않으면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대단한 복음, 그 위대한 복음이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갇혀버립니다. 갇혀서 꼼짝하지 못하면 때로는 폭발해버립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다 날려버립니다. 반대로 복음이 흐르면 모든 것을 살립니다. 죽었던 것을 살립니다. 잃었던 것을 다시 회복하고 주저앉았던 사람이 일어서게 됩니다. 삶의 의미를 잃었던 사람들이 의미를 찾게 됩니다. 활기가 없던 사람들, 얼굴이 무겁고 어둡던 사람들도 복음을 받으면 그 사람이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게 되면 다른 사람도 살아나게 됩니다.

     

    세 번째,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고 권세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빌립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에게는 기적적인 능력이 많았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앉은뱅이를 일으켰고 병을 낫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가정이 잘 되었습니다. 그는 집사이기 때문에 생업이 있었습니다. 빌립은 가이사랴 라는 해변에 가서 살게 됩니다. 거기서 사업을 했는데 아주 잘 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다 살기 어려웠는데 빌립은 교회에서 어려운 사람이 생기면 도와주었고 특별히 해외로 여행하는 선교사들을 자기 집에 모셔서 잘 대접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기다 자식들이 잘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 전도하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18-20) 복음을 전하라, 전도하라, 선교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함께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함께 하시면서 당신이 가지는 권세와 능력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1. 복음은 흘러가야 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에게 복음을 흘려보내고 있나요? 1부터 10중에 어디에 해당되는지 나눠보고 누구에게 흘려보낼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2. 기독교인은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기쁨을 주고 있 나요? 최근 기쁨이 되었던 일이나 에피소드를 나눠보세요.

     

    3. 하나님은 복음 전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이번 한 달 동안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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