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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26호 -'모든 신자에게 주시는 은혜, 특별한 신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따로 있습니다. (창세기 24:1~9)
    2025-04-02 13:24:36
    관리자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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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신자에게 주시는 은혜, 특별한 신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따로 있습니다.

     

    창세기 24:1~9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늦게 본 아들 이삭을 결혼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집에 있는 종 한 사람을 불러 며느릿감을 구해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종에게 말하기를 전부 다 알아서 하는데 단 하나 이 지역 말고 내 고향으로 가서 며느릿감을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시를 받은 아브라함의 종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말해줘도 힘들 텐데 단지 내 고향에 가서 구해오기만 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좋다.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라고 하니 얼마나 걱정이 많았겠습니까? 그 종이 걱정하자 아브라함이 그 종에게 아주 특별한 말을 했습니다.

    내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를 자네보다 앞서 보내실 것이네..’

    이 말은 자네는 걱정할 것 하나도 없이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가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를 시켜서 준비해놓으신 내 며느릿감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며느릿감을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처럼 그토록 중요한 일을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부러운 일입니다. 뭐든지 말만 하면 알아서 처리하고, 모든 것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복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최고로 챙겨주시는 하나님이 있는사람입니다. 그렇기만 하면 필요한 경우 하나님께서 꼭 맞는 사람을 때마다 보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복, 진짜 받을 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뭐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고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있어도그런 하나님이 내게 있는지 없는지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진짜 복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이런 것이나 저런 사람이 내 곁에 있든지 없든지 관계없이 인생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챙겨주셨으니 내 아들에 대해서도 틀림없이 그렇게 챙겨주실 것이라고 믿고 아무 걱정할 것 없다,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고 자신 있게 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600년 후에 태어난 모세고 이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이것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원망하고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집트를 빠져나와서 홍해 앞에 왔을 때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고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갈 데가 없고 뒤로는 이집트 군대가 뒤따르고 있을 때, 이집트에 그대로 있는 것이 차라리 나았다, 우리를 괜히 끌고 나와서 고생시킨다고 온갖 불평, 원망을 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어떤 하나님이 계시는지, 그 하나님이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어떻게 챙기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알았습니다. 잘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소리쳤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14:1)

    이것을 이사야 52장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52:12)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앞에서 지키시고 뒤에서도 챙기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기독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당신의 자식들을 보호하시고 챙기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두 번째는,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라고 알고 믿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정말로 그것을 알고 믿으면 당연하게 나타나는 결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들이 있을 때 두려워하고 놀라고 겁먹고 걱정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담대합니다. 강합니다. 얼굴이 펴집니다. 얼굴 찌푸리며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걱정만 하면서 어떻게 할지 잠 못 자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다 맡기고 잠도 잘 자고 얼굴이 활짝 펴집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그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종에게 그렇게 큰소리칠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를 앞서 보내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전염됩니다. 여러분 가까이 있는 사람들 특별히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전염됩니다. 불신앙도 전염됩니다. 혹시 자녀들 가운데 신앙 때문에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얼른 저것은 바로 내 거울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내가 그런 불신앙, 잘못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내 아이가 믿음이 그렇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좋은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전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아브라함의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그 종이 희한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곁에 서 있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12-14)

    이 정도 믿음이면 하나님도 꼼짝 못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믿음에는 꼼짝 못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종의 그 믿음의 결과를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16-20)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종의 믿음 그대로, 아브라함의 믿음 그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 기독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베풀어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 먹고 사는 것 그리고 위기가 있을 때 최소한 챙겨주시는 것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하십니다. 당신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복, 놀라운 은총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십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를 찾기 전에 구체적인 기도를 하듯이, 나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나요?

    2. 믿음은 전염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믿음을 전염시키고 있나요?

    3. 특별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특별한 복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믿음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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