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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27호 - 가졌어도 행복하고 못 가졌어도 행복하고 도리어 부자로 살 수 있는 길(사도행전 13:1~3) - 4월11일(금)
    2025-04-11 09:14:5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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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졌어도 행복하고 못 가졌어도 행복하고 도리어 부자로 살 수 있는 길

     

    사도행전 13:1~3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박해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박해를 피해서 교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안디옥교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식을 듣고 한 사람을 안디옥교회의 목회자로 보내게 됩니다. 그 목회자가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에 가서 목회를 하자 교회가 크게 부흥이 되었습니다. 부흥한 안디옥교회의 일을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된 바나바는 동역자를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유대교에서 기독교를 개종한 사울을 찾아갔습니다. 다소라는 곳에서 은둔해 있던 사울을 모셔 와서 같이 안디옥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섬기자 세상 사람들은 안디옥교회 교인들을 가리켜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은 늘 모여서 기도를 했습니다. 성경은 안디옥교회 지도자들이 모여서 기도한 것에 대해서 보통 기도가 아니라 금식기도를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안디옥교회에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바나바와 사울 두 사람을 내가 시킬 일을 위하여 구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의 그 지시에 안디옥교회 지도자들이 또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을 안수해서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그 결과 아시아에 복음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그 다음 유럽으로 복음이 갔고 다시 북미로 갔고, 전 세계에 복음이 퍼지게 되었고 한국에도 복음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대단히 중요한 일을 보이십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먼저 바나바를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에 오기 전 예루살렘 교회에 있을 때였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예루살렘 교인들은 다 성령충만했고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해서 표현한 것이 있습니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4:34)

    그 당시는 모두가 다 가난한 시절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먼저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런 시대에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다들 부족한 가운데서도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내 것을 교회에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넉넉한 사람도 상당히 많이 가진 사람도 자기 것을 내놓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없는 사람이 자기 것 내놓는 것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모두가 가난한 그 시절에 있는 사람들은 심지어 땅과 집을 팔아서까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교회에 냈습니다. 모두가 가난한 시절이라 있다고 해보아야 조금 더 가지고 있을 뿐이었을 그 당시에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이것이 가능합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 바나바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11:24)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4:36-37)

    성령충만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욕심이 없어집니다. 욕심이 없어지는 것은 어마어마한 축복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재산의 두 배를 복으로 더 받는다고 해도 욕심 없어지는 것보다 더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재산보다 줄어드는 일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욕심이 없어지면 없어지기 전보다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넉넉해도, 넘치게 가지고 있어도 행복하지 못한 까닭이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가난합니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불행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더 많이 가졌는데 왜 그럴까요? 충분히 더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 더 평화로울 수 있는 사람들이 그러한 까닭은 욕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욕심이 없는 사람은 가졌어도 행복하고 못 가졌어도 행복하고 충분히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걱정이 없어집니다.

    오늘날 노후문제는 한국사회의 커다란 걱정입니다. 사회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진짜의 노후문제는 노후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과대하게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었든지 못 되었든지 간에 성령님이 충만하면 걱정 염려가 사라집니다. 그것은 노후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걱정거리에 대해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문제를 우리 주님께서 다 아시고 하신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6:25-30)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6:31-32)

    정말로 걱정할 수밖에 없고 누가 보아도 걱정해야 할 일, 그런 걱정거리에 대해서도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입니다.

     

    이 무렵 안디옥교회에는 바나바와 사울 이외에 다른 지도자가 더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디옥교회의 가장 중심적인 지도자는 바나바와 사울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중심적으로 안디옥교회를 이루었고 부흥시켰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왜 하필이면 중심되고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그 두 분을 뽑아서 선교사로 보내라고 지시하셨을까요? 아마 안디옥교회 교인들 모두 다 걱정이 많이 되었을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지 걱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디옥교회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걱정거리는 있었지만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성령님이 충만하면 이렇습니다. 아무리 큰 걱정거리가 있어도, 누가 보더라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성령이 오시면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또 성령님이 오시면 순종하게 됩니다. 그것도 절대적인 순종을 하게 됩니다. 안디옥교회는 하필이면 그 두 분 말고 다른 사람을 보내겠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디옥교회는 일체 이런 말, 저런 말 군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키시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게 되면 아주 좋은 의미에서 단순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힘들게 되는 것은 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 생각하면 저것이 걸리고 저것을 생각하면 이것이 걸립니다. 이것이 인생을 힘들게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충만해지면 정말로 좋은 의미에서 단순해집니다. 인생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저것 지시하실 때 다른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잘 알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보다 짧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성령님께서 모르시겠습니까? 우리가 경험한 것보다 성령님께서 경험을 덜 하셨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우의 수보다 성령님의 경우의 숫자가 더 적겠습니까?

    능력은 다른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행복도 하나께로부터 나옵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안디옥교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중요한 리더들을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만약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한 것을 내려놓으라고 하신다면, 우리는 기꺼이 순종할 수 있을까요? 그때 우리 안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나 걸림돌은 무엇일까요?

    2. 바나바는 성령충만하여 욕심과 걱정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지금 내 삶에서 내가 놓지 못하는 욕심이나 걱정은 무엇인가요?

    3. 성령님이 오시면 인생이 단순해진다고 했습니다. 내 삶에서 지금 복잡하게 느껴지는 문제는 무엇이며, 성령님 안에서 단순하게 바뀌려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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