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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33호 - 좀 덜 고생하고 좀 더 일찍 얻을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로마서 13:1-7)
    2025-05-29 15: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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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덜 고생하고 좀 더 일찍 얻을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로마서 13:1~7

     

    이 땅에 평화가 없습니다. 세상에 평화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가정의 평화마저도 흔적만 남아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어느 곳에도 평화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 원인에 대해서 인간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선악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부족함 없이 평화와 행복만 가득한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해주셨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수많은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것은 다 먹어도 좋지만 단 선악과 하나만큼은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기어코 따먹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죽지 않을 수도 있었던 인간이 죽게 되었고 눈이 밝아져서 부끄러움을 아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먹고 죽는 존재가 되었다, 먹고 눈이 밝아져서 부끄러움을 아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말씀을 거역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자기네들을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간섭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살겠다는 이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이것 때문에 하와는 영원한 행복 완전한 평화가 있는 그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인간의 불행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에게 돌아온 것은 슬픔과 죽음이었고 이제는 그것만 남아있습니다. 오늘날 인간 세상의 모든 비극의 원인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하면 평화를 다시 찾을 수 있고 행복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거꾸로 돌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사회에서도 국제적으로도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람이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입니다. 사울이 왕이 된 지 2년에 제사장 대신 제사를 지내고 말았습니다. 제사를 마친 뒤에 도착한 하나님의 종 제사장이 사울이 대신 제사를 지낸 것을 알고 무섭게 책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왕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무섭게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사울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징계가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급한 마음에 제사를 드린 일은 물론 잘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쟁이라는 중요한 일 앞에 제사를 드리려고 했던 귀한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무섭게 징계를 내리시고 버리신 것은 과하지 않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보실 것은 사울의 이 문제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만든 문제와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제사를 드렸는지 아닌지 또 누가 제사를 집전했는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선악과를 따먹었는가? 그래서 눈이 밝아졌는지가 문제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제사를 집전할 사람은 제사장이라고 정해놓으신 하나님의 권위를 거역한 것입니다.

     

    그 일 이후에 하나님께서 이제 악한 나라 아말렉과 전쟁해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가축까지도 하나도 살려놓지 말고 다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또 하나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왕을 살려주었고 아말렉 가축 중 좋은 것들은 전리품으로 가져왔습니다. 너무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아무것도 살려두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거역한 것입니다. 사울이 얼마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가? 하나님을 얼마나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는 이처럼 엄중합니다. 그 하나님의 권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에덴동산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정에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이처럼 무섭고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엄중한 권위를 당신 혼자만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특정한 일에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하고 어떤 곳에서는 또 다른 권위를 맡겨주십니다. 그것을 신적 권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부분에 있어서는 당신의 권위를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맡기십니다. 하나님 나라인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권위를 교회 지도자들에게 맡기십니다. 법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의 심판에 있어서는 법정의 재판관들에게 맡기십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 교회의 지도자, 법관들은 단순히 왕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권위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권위, 신적 권위도 함께 있는 것을 볼 줄 알아야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권위와 충돌되지 않는 한 그들에게 복종하여야 합니다.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단순히 세상의 지도자, 교회의 지도자, 법관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권위와 충돌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불복종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권위에 불복하고 거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로마제국에 세금 바치는 것이 옳은지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아주 재치있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 나라의 통치자들, 무력으로 이스라엘을 침공한 로마제국의 통치자들에게 주신 통치권 또한 세상의 통치권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도 함께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권위, 신적 권위, 하나님 주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가?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가에 따라서 삶은 극에서 극으로 갈라집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사울은 하나님의 권위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외면했고 무시했고 거부했고 거역했습니다. 그러다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냥 죽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고통당하다가 마지막에 자살했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시체가 갈기갈기 찢어져 전리품처럼 성벽에 걸렸습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세 아들도 똑같이 그렇게 참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은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신적 권위,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권위는 엄중하고 두려운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신적 권위를 인정하다가 온갖 고생을 다했습니다. 죽을 고비도 몇 차례 넘겼습니다. 그것 아니었다면 다윗의 고생은 좀 적을 것입니다. 나중에 왕이 되었지만 훨씬 더 일찍 왕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주권, 신적 권위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윗보다 하나님께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1.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했을 때 우리는 어떤 유익을 누릴 수 있을까요?

    2.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3. 하나님의 주권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경험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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