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에스라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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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얻지 누리지 못한 진정한 만족, 평화를 누리고 싶습니까?
요한1서 5:7~11
이스라엘은 끝끝내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죄를 더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에게 고된 시간을 주셨습니다. 70년간 바벨론에 포로로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가서 어느 정도 반성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이 끝나고 돌아오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연하게 떠들어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렸다, 이제 우리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선지자를 보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절대 너희들을 버리지 않았다, 한 번도 너희들을 버린 적이 없다, 나는 지금까지 너희들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너희들을 사랑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 말씀에 이스라엘은 또 다시 못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이스라엘의 이 말을 들으신 하나님은 억장이 무너져서 할 말을 잃어버리셨습니다. 할 말을 찾지 못하신 것인지 아니면 말을 하고 싶지 않으셨던지 400년 동안 이스라엘에게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400년이 지나고 난 후 하나님은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사람들의 그 모든 죄, 악한 불순종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사도 요한이 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이 다 사랑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렇게 하신 것, 저렇게 하시는 것, 여러분 마음에 합하게 하시는 것 아니면 여러분이 바라는 것과 다르게 하시는 것 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밖에 모르십니다.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단 하나 사랑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랑으로 여러분을 사랑하셨는지 성경 전체를 통해서 확인합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인간을 창조하시고 난 후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 에덴동산이었습니다. 에덴동산은 최고 중의 최고였습니다.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이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이 바로 에덴동산이었습니다. 다만 아담, 하와가 그 에덴동산을 누릴 자격이 없어서 쫓겨났지만 영원히 쫓아내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기만 하면 다시 에덴동산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실 때 그냥 대강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말로만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최고를 주시면서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시하게 주시고 사랑했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사랑은 여러분을 이해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좋은 마음을 가진 것은 물론이지만 혹시라도 여러분이 잘못 알거나 아닌 것을 생각해도 그것까지도 이해하십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은 호소를 들으시는, 간구함을 들으시는 사랑입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찔려 하나님은 자기들에게 귀를 기울이실 리가 없고 자신들의 간구를 들으실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이스라엘의 마음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사 40:27)
..네가 아무리 잘못했고 불순종했다 하더라도 네가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간구하고 호소하면 나는 그 간구와 호소를 외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수도 없이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핏덩이같이 버려진 아이를 불쌍히 여겨 입히고 먹이고 키워주었는데 그 은혜를 하나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이스라엘을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시고 잊어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버리지 않으시기만 하는, 잊지 않기만 하는, 포기하지 않기만 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완전히 용서하십니다. 전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인 것처럼 용서하십니다. 사람들은 내가 이런 죄를 지었는데, 내가 이런 잘못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주실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아예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받아주십니다. 완전히 없애주겠다, 다 용서하겠다, 아예 기억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시는 사랑, 끝까지 섬기는 사랑으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죽으실 때가 다 되신 것을 아시고 죽기 바로 전날 떡을 떼서 주시면서 ‘내 살이다, 내 몸이다.’ 말씀셨고 포도주를 부어주시면서 ‘내 피다.’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저것 다 주시고 마지막에 당신 자신을 주신 것입니다. 성찬을 베풀고 난 뒤 예수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끝까지 섬기셨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주신 하나님 그러나 마지막까지 하나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죄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입니다. 이것은 다른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선한 일 하는 것으로, 바르게 사는 것으로, 착한 일을 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이 책임을 예수님께서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러분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여러분을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이 자리에 부르신 까닭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은 지금까지 계속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이런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 사랑을 받고 나 혼자 받은 것으로 끝나면 나도 살지 못하고 다른 사람도 살리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만약 진정 여러분들이 그 사랑을 받으신 사람이라면 여러분도 그런 사랑을 하십시오.
사랑하는데 내 방식으로, 내 마음 내 생각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십시오.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용서하십시오.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끝까지 용서하십시오.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답을 하십시오. 입술로 호소했든지, 가슴으로 호소했든지, 눈으로 호소하든지 간에 여러분에게 호소하면 답을 하십시오.
그리고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주십시오. 시시한 것 주지 마시고 최고의 것으로 주십시오. 남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사랑하면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요일 4:12)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거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진정 나의 속에 계시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족해보지 못한 진정한 만족이 생깁니다.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하는 평화가 옵니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행복이 가득하게 됩니다. ♥
[생각해 봅시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나를 끝까지 사랑하신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2. “내가 하나님께 실망하거나 원망했던 적이 있다면, 그때 나는 어떤 마음이었고,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나요?”
3.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번 주에 내가 누군가를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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