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초대

    [26년 6월 평화의초대]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사도행전 1:1-5)
    2026-06-30 15:59:50
    관리자
    조회수   14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사도행전 1:1~5

     

    죽어도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결혼 생활이고, 또 하나는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영이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이 성령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성령님과 함께하지 않는 신앙생활은 무늬만 종교인일 뿐 진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까닭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면 우리는 육신의 본능을 따라 살 수밖에 없는데, 그 생각은 항상 뻔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까?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까? 어떻게 하면 남보다 더 높아질까?’ 그 생각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그 모든 생각의 중심에는 항상 이기적인 나뿐입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8장에서 그런 삶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니라.”

     

    그렇게 살면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말씀하십니다. 잘 사는 것처럼 남들에게 보일지 몰라도, 삶은 점점 더 괴롭고, 외롭고, 우울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죽음만이 탈출구라고 생각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이게 사망입니다. 참 고통스러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육신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깨뜨리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영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다른말로 거듭남입니다. 거듭남이란 다시 태어나는 것이고, 관점과 생각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듭나는 일은 지식이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반복되는 죄로 인해 후회하고 있는 사람들, 계속되는 인생의 실패로 스스로 저주하고 있는 사람들, 도박, 음란, 약물, 또는 다른 죄들에 사로잡혀 내 힘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교만한 사람들... 이들을 도우셔서 그 죄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성령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영국의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우리의 경건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실패한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을 기도 많이 하고, 말씀도 많이 읽고, 거룩하고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령님의 도움은 인생에서 바닥까지 떨어져 보고, 자기 힘으로 다 해봤는데 도저히 안 되고 철저히 실패하여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제자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셨을 때, 혹시라도 자기에게 불똥이 튈까 봐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저주하고 도망갔던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3년이나 가르치셨고, 가장 많은 기적과 은혜를 경험하였음에도 완전히 실패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그들을 보시며 성령을 보내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에서도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충만함을 언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로 삶이 완전히 망가졌을 때입니다. 나라는 이방 민족에게 빼앗기고, 자신의 모든 재산도 다 빼앗기고, 자식도 다 빼앗기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그때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실패한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일까요?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실패해 본 사람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붙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의지할 것들이 남아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여전히 재산, 믿을만한 사람,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어설픈 의인보다 차라리 죄인이 더 은혜받기 쉽습니다. 어설픈 실패보다 차라리 완전한 실패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더욱더 낫습니다.

     

    이렇게 실패했으면서도 교만한 사람들과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까요? 더 실패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그리고 한계에 이르게 하십니다, 쌓아 올린 모든 자랑을 허무시고, 자존심을 무너지게 하십니다. 축복 대신 고난을 주시고, 성공 대신 실패를 주십니다. 높이는 대신 더 낮추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자신의 고집과 의로움이 깨지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 어려움과 고난을 통하여 쉼표를 찍으십니다. 그런데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입니다. “네가 지금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사는지, 너의 기쁨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 쉼표를 통하여 다시 한번 깨닫고 주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집이 깨어지고, 자존심이 망가지고, 자아가 뭉개져 본 사람만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도저히 하나님 말고는 의지할 자 없는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여러분들 삶 가운데 혹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실패밖에 없으셨습니까? 되는 게 하나도 없고, 사업도 뜻대로 안 되고, 내 자식도 내 뜻대로 안 됩니까? 그랬다면 여러분들은 이미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조건이 갖춰진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힘들어하셨습니까? 병원에 가 보니깐 병원도 특별히 해결 방법이 없습니까? 내 인생의 한계를 만났다면 그분에게도 역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조건이 준비된 것입니다. 큰소리쳤던 일들이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내 능력과 내 힘으로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그 사람들에게 이미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준비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고백 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죄에서, 생각에서, 중독에서, 미움과 분노에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그리고 이전에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고, 내가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절망을 큰 승리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십니다.

     

    인생에서 철저하게 실패한 분이 계십니까? 지금이 성령 충만함을 받기 딱 좋은 순간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 손을 내밀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말로 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 도저히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들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렇게 실패의 자리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러분의 삶이 승리의 이야기로 바뀌어 지기를 축복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07 [26년 7월 평화의초대] ‘삶의 위기가 찾아올 때 해야 할 일.’ (시편 3:1~8) 관리자 2026-06-30 17
    106 [26년 6월 평화의초대]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사도행전 1:1-5) 관리자 2026-06-30 14
    105 [26년 5월 평화의초대] ‘가정의 신앙은 큰 축복입니다.’ (신명기 6:4-9) 관리자 2026-04-23 73
    104 [26년 4월 평화의초대] 매여있는 삶에서 자유케 되십시오. (요한복음 8:31-36) 관리자 2026-04-01 88
    103 [26년 3월 평화의초대]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온전해집니다.(고전12:22~27) 관리자 2026-04-01 79
    102 [26년 2월 평화의초대] 믿음이 회복되면 삶은 달라집니다.(민수기 13:25-33) 관리자 2026-02-03 98
    101 [26년 1월 평화의초대] 고난의 때에 구해야할 지혜 (야고보서 1:1-8) 관리자 2026-01-14 105
    100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십니다 (이사야 9:1-7) 관리자 2025-11-28 121
    99 ‘낮아지고 높이시는 하나님’ (마태복음 23:1-12) 관리자 2025-11-07 133
    98 염려는 그치고 미리 감사하라 (빌립보서 4:4-7) 관리자 2025-11-07 187
    97 ‘넘어지면 일으켜 줄 사람이 있습니까?’ (빌립보서 2:1~5) 관리자 2025-09-15 171
    96 ‘믿으면 주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복음 11:39~44) 관리자 2025-09-15 159
    95 <교회를 세우다> 우리가 곧 교회입니다. (에베소서 13:16) 관리자 2025-07-06 168
    94 고난 중에 해야 할 일 (야고보서 5:7-12) 관리자 2025-06-10 177
    93 자녀의 신앙은 하나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딤후 3:14-17) 관리자 2025-05-15 225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