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초대

    [26년 2월 평화의초대] 믿음이 회복되면 삶은 달라집니다.(민수기 13:25-33)
    2026-02-03 10:41:2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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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이 회복되면 삶은 달라집니다.’

     

    13:25-33  

    일본 아모리현은 사과 재배로 유명한데, 어느 해에 태풍으로 인해 사과의 90%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농민들은 비탄에 빠지고 절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농부로부터 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농부는 남은 10%의 사과에 태풍이 와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 ‘시련에도 끄떡없는 사과라는 타이틀을 붙여 10배나 비싸게 팔았습니다. 그 비싼 사과를 누가 살까 싶었는데, 이 사과가 대입을 준비하고, 취업을 앞둔 사람들의 선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작은 관점의 차이가 상황을 역전시킨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힘들고 낙심되는 상황이 있어도 그 문제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불가능한 상황속에서도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바로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삶의 관점을 변화시키는데, 하나님의 등에 업혀서 내가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고,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하게 되고, 갈 수 없던 인생길을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 성도가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6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제 가나안 땅이 코 앞입니다. 백성들은 그곳에서 가나안 땅을 어떻게 정복할지, 과연 그 땅이 좋은 땅인지 알아보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 구석구석을 정탐했습니다. 그 땅은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풍성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는 이미 거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강했고, 그들의 성읍들도 견고했습니다. 이에 그 땅에 대한 보고가 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그 땅의 거민들이 아무리 크고 강하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에 불과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10명은 우리는 그들에게 상대도 안 될뿐더러, 그들 앞에 메뚜기와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며 절망합니다. 결국 백성들도 같이 절망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은 이들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며, 원망했던 자들은 한 사람도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차이로 그들의 상황을 보는 관점은 달라졌고, 그 믿음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경험하는데,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유익도 되고 복도 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고난은 그냥 고통일 뿐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믿음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요?

     

    먼저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시선을 잃지 않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문제를 앞에 두고도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합니다. 148~9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반면 10명의 정탐꾼의 시선은 온통 안 될 이유에 향해있었습니다. 1328~29절입니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눈앞에 문제를 외면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은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문제가 큰 것도 사실이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크시다. 하나님이 약속하셨으면 가능하다. 나는 못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하나님이 커 보이니, 큰 문제도 작아 보이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를 문제의 상황에서 당장 벗어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이 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줍니. 우리가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먼저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문제를 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처한 현실보다 더 낙심케 만들고, 불안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며 분별력을 잃게 만들어서 스스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도록 만듭니다. 두려움을 우리를 불행으로 몰고 갑니다. 승진하지 못할까 봐, 낙오될까 봐, 가난해질까 봐, 과거의 죄가 들킬까 봐, 버림받을까 봐, 병에 걸려 죽을까 봐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눈앞에 닥친 어려운 문제 앞에서 두려움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땅히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028절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우리가 마땅히 두려워할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두려워하게 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쓸데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정말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눈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눈높이로 문제를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눈높이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어린 딸이 아빠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매 층마다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어린 딸의 시야는 점점 캄캄해졌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온통 어른들의 무릎과 엉덩이, 핸드백뿐이었습니다. 딸은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딸 아이가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저 좀 안아주세요 아빠는 딸을 품에 안아줍니다. 아빠의 품에 안기니 환한 불빛이 보입니다. 사람들의 밝은 얼굴이 보입니다. 바닥에 있을 때와는 보이는게 전혀 달라졌습니다. 자기 눈높이가 아니라 아빠의 눈높이로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 믿음으로 가정을 세워가며, 공동체를 세워가는 사람들입니다. 갈렙은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분노와 실의에 빠진 백성들을 다독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킴으로써 그들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다른 사람들이 줄 수 없는 위로를 전하며, 낙심한 자들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믿음이 회복되면 삶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품에 올라서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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