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초대
<교회를 세우다>
우리가 곧 교회입니다.
에베소서 13:16
예수님께서 세우기를 원하시는 교회는 그냥 사람이 모여 있다고 만들어 진 교회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이시다. 나의 주인이시다’라 고 1순위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모임 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성도 한 사람이 나의 주님 을 고백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신앙의 성숙, 그 신앙의 성 장은 결코 혼자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 두 가 지가 필요한데 첫 번째는 신앙 공동체이고, 두 번째는 양육과 훈련입니다.
먼저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혼자서 말씀과 기도하고 또 예배드리고 하는 것도 매우 좋고 중요합니다. 그런데 혼자 하는 것은 이론과도 같습니다. 이 이론만을 가지고 완성할 수 없습니다. 실전이 필요한데 이 실전이 곧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에베소서 4장13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성도로 자라갈 수 있다.”
이 말을 조금 뒤집으면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안 될 수도 있는 데, 그러면 자라지 않는다는 뜻과 같습니다. 혼자 말씀을 읽으며 은혜받고, 예배드리며 은혜받고, 이렇게 하면 다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순종 할 수 있을 줄 알고, 사랑할 수 있을 줄 알고, 웬만한 시험은 다 이길 수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막상 어려움을 겪어보고, 인간관계 로 갈등해보면 나와는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그동안 받았던 은혜는 온데간데없고, 그 한 사람 때문에 교회에 나오기가 싫고, 믿음이 흔들립니다.
“내가 왜 이렇게 믿음이 없었지?”바로 혼자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연습과 훈련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혼자 했던 신앙생활은 이론일 뿐이고, 공동체 속에 섞여 있을 때 그 모습이 진짜 나의 모습이고, 공동체에 속해야 진짜 내 믿음의 깊이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교회’라는 말은 원래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초대교회 때의 교회란, 성도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했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도의 모임이 굳건했고, 그 교회가 신앙으로 든든하게 세워졌기 때문에 수많은 박해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날로 부흫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예배의 모습도 지금과도 정말 달랐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어떠했냐면,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꺼내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모든 모여 있는 사람들이 그 말씀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서로 나눕니다. 일주일 동안 자기가 실패했던, 죄를 지었던 부끄러움을 꺼내 놓고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주일 동안 삶에서 승리했던 것들,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어떻게 그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었는지 신앙의 간증을 나눕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예배의 모습입니다.
주인이든 종이든 함께 모여서 동등하게 말씀을 나누고, 흑인이든 백인이든 차별하지 않고 함께 먹을 것을 먹었습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섬기고, 먼저 믿은 자는 이제 막 믿기 시작한 사람을 용납하고 배려해 주면서 정말 좋은 공동체가 되어 갔습니다. 그러한 신앙 공동체의 모임이 교회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딜 가든 그곳이 교회였고, 그렇게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던 그곳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물론 이 건물도 우리 교회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도의 모임입니다. 내가 곧 교회이고 나와 함께하는 그 성도 간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그렇게 하나가 되고, 연합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영광 받으시고 그렇게 주님의 교회는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 신앙의 성숙과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양육과 훈련입니다. 양육과 훈련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압니다. 그냥 나 혼자 운동하는 것과 누구에게 지도를 받아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다듬고, 자신의 신앙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지도를 받고, 말씀을 반복하여 암송을 하고, 그렇게 부지런히 신앙생활을 해야 신앙의 성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작은 일에도 상처를 잘 받을까요? 왜 이렇게 작은 유혹에도 거절하지 못해 잘 넘어질까요? 우리 안에 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분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기가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영적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에베소서 4장 14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며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영적인 어린 아이로 남아 있다면 사람의 속임수에 그렇게 잘 넘어갑니다. 간사한 유혹에 또 그렇게 당합니다. 그럴듯한 말과 그러한 풍조에 밀려서 여기서 기웃거리고 저기서 기웃거리고, 이거 조금 해보고 저거 조금 해보고, 그렇게 흔들리고 요동하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훈련되지 않은 영적 어린아이는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사탄이 조금만 건드리면 넘어집니다. 사람의 속임수에, 돈에 대해서, 세상의 욕망에 대해서 조금만 유혹하면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죄를 짓고, 실수하고, 그렇게 거짓에 동참하게 되는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도 자라가야 합니다. 영적인 훈련과 기본기를 잘 갖추게 되면 버텨내는 힘이 생깁니다. 이전과는 다른 삶의 모습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말씀으로 버텨서 내가 어떠한 유혹을 거절해 볼 때 그 유혹에 대한 승리의 기쁨이 생겨납니다. 그 기쁨을 누리다 보면 그때부터는 지기 싫어집니다.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가 생겨납니다. 그렇게 조금 더 잘하고 싶고, 조금 더 승리하고 싶고, 그 마음의 모습들이 하나하나 쌓이면 우리의 삶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도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으로는 다짐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아야지, 예수님을 닮아가야지.’ 그러나 말로는 죽어도 안 됩니다. 그래서 이 영적인 훈련, 영적인 양육은 너무나 중요하고, 너무나 필요합니다.
좋은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참여하며 양육과 훈련을 통해 신앙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일에 우리 성도님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만 하는 신앙생활에서 나아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진짜 신앙의 모습을 마주하며 이론과 실전의 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체계적인 양육과 훈련을 통해서 그 어떤 유혹과 시험에도 굳건히 설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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