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에스라강단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강단 350호 -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 부를 수 있는 사람(시편 23:1~6)
    2026-04-14 15:49:33
    관리자
    조회수   4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 부를 수 있는 사람

     

    시편 23:1~6

     

    양들은 아주 소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제대로 쉬기도 하고 잠을 잘 잘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외부로부터 두려움입니다. 이상한 소리가 조금만 들려도 양들은 불안해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양들이 워낙 느려서 모든 맹수들이 다 양을 노립니다. 양을 보기만 하면 자기 밥이기 때문입니다.

    또 양은 다른 양들과의 긴장 문제가 해소되어야 편안하게 쉴 수가 있습니다. 긴장이 습관이 된 지라 조금만 부딪쳐도 힘들어합니다.

    세 번째는 장애물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양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중 하나가 파리입니다. 파리가 얼굴 앞에서 뱅뱅 소리를 대면서 왔다 갔다 하는지 이유는 코에 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콧속에 물기가 있는 곳에 알을 낳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콧속에서 애벌레가 자라면 무서운 문제가 생깁니다. 심지어는 애벌레가 뇌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결핍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먹는 것입니다. 좋은 풀을 많이 먹어야 양들은 쉴 수가 있습니다. 배고프면 잠도 못 잡니다.

    그 다음 마시는 물입니다. 물이 모자라면 양의 몸의 상태가 나빠져서 쉬지를 못합니다.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양은 편안하게 살 수가 있고 잘 자랍니다.

     

    세계적으로 대규모 양을 사육하는 곳은 대부분 다 건조한 나라입니다. 건조한 지역에서 양의 번식률이 높은 까닭 중 하나는 건조한 지역의 양이 질병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습기가 많으면 병이 많습니다. 그리고 건조한 지역에는 기생충이 적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는 벌레들도 많고 기생충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건조한 지역에서 양들이 잘 자라는데, 문제는 그런 건조한 땅에는 좋은 풀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지역 땅에는 물이 잘 고이지 않습니다. 대신 건조한 지역에 물이 고이는 곳이 있는데 구혈甌穴입니다. 구혈이란 바위에 움푹하게 파인 홈을 말합니다. 그러나 구혈의 물에는 백발백중 기생충 알이 있습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 물을 마시고 숙주가 되어달라고 기생충이 거기다 알을 낳기 때문입니다. 구혈의 물에는 기생충 알뿐 아니라 병균도 많습니다. 구혈의 물을 마시면 거의 병에 걸립니다.

    그런데 양은 구혈의 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오염된 물로부터 양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목동밖에 없습니다.

     

    목초의 문제를 생각해봅니다. 건조한 지역에는 좋은 목초가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목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목장을 만들어 목초를 가꿀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건조한 지역에 좋은 목장을 만들기 무척이나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목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피와 땀이 어려야 하고 그 결실로 좋은 목장이 됩니다. 땅을 깊이 파서 땅속에 있는 자갈을 다 빼내고 그 속에 깊이 거름을 집어넣고 그 위에 씨를 뿌립니다. 각각의 땅에 맞는 목초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연구하여 적절한 목초를 선택하고 또 잘 가꾸어야 좋은 목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끔씩 양들 가운데 더 좋은 풀을 먹으려고 하는 양, 또 평소에 먹던 풀 말고 다른 풀을 먹으려고 욕심부리는 양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독초를 먹고 탈이 나고 심하면 죽기도 합니다. 양은 독초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목동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신앙인들도 똑같습니다. 신앙인들 가운데 새로운 것, 특별한 것, 더 좋은 것이 어디 없나 하고 여기저기 순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독초’를 먹고 탈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은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물의 문제도 양들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목동들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면 마실 물이 있는지 목동들만 압니다.

    양들이 물을 공급받는 원천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샘이고 개울입니다. 이것이 제일 좋지만 샘이나 우물은 잘 없습니다. 샘이 있다 하더라도 아주 드물고 샘마다 주인이 따로 있어서 함부로 마시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우물은 우리나라의 우물 같은 우물이 아닙니다. 그런 곳에서는 우물을 아주 깊고 넓게 팝니다. 우물 밑에까지 사람이 내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물 안에 빙빙 돌아 내려가는 길을 만듭니다. 목동들은 그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서 힘들게 물을 길어와야 합니다.

    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어쩌다 개울을 찾아도 접근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낭떠러지 부근에 개울이 있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 개울에는 양이 내려가지 못합니다. 목동이 개울로 내려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물의 또 다른 공급원은 풀입니다. 풀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풀을 많이 먹으면 물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아침 일찍 나가지 않으면 풀이 말라 풀에 수분의 양이 적어집니다. 그러지 않아도 적은 풀에 물기가 마르면 물 공급받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이슬은 양들에게 대단히 큰 물 공급원입니다. 문제는 이슬은 해가 뜨면 금방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슬을 먹기 위해선 아침 일찍 들로 나가야 하는데 양 스스로는 일찍 나갈 수 없습니다. 목동이 아침 일찍 일어나 양들을 데리고 들판에 나가야 수분이 많은 풀을 먹을 수 있고 풀에 맺혀 있는 이슬을 먹을 수 있습니다. 목동들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양을 기르는 사람들에 따르면 양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언가 불안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헤매는 양들이고 다른 하나는 편안하게 자든지 쉬든지 아주 조용하게 다니는 양들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도 똑같은 여건 속에서도 늘 무언가 불안하고 불만이 가득하고 불평이 많고 원망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족한 환경 가운데서도 만족하면서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 것 같습니까? ‘자기의 인생 주관자’ 차이입니다. 내가 내 인생을 꾸려나가려고 하면 너무 힘듭니다. 늘 내가 준비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걱정거리가 늘 많습니다. 걱정거리, 고민을 항상 머리에 이고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관자로 삼고 내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똑같은 여건 속에서도 때로는 남보다 더 못한 환경 속에서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나를 챙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목자 하나님이 확실하게 또 넉넉하게 챙기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습니다.

     

    내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넉넉’합니다. 돈이 없어도, 시간이 모자라도, 걱정거리가 있어도 넉넉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돈이 있어도 번데기처럼 늘 졸아 살고, 있어도 돈을 쓸 줄을 모릅니다. 걱정거리가 없어도 늘 불안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없어도, 내게 아무 능력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챙기신다, 내 아들 내 딸을 하나님께서 챙기신다고 믿는 사람은 ‘넉넉한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고 사는 사람은 언제나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생각해 봅시다]

    1. 내 인생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내 힘으로 살려고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을 때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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