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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2호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셨던 이유 (말라기 1:1-12)
    2024-09-19 15:30:03
    관리자
    조회수   60
    확장변수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셨던 이유

     

    말라기 1:1~12

     

    너무나도 자주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못된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부모가 조금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고 누가 날 낳아달라고 했냐고 따지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나를 사랑한 적이나 있나요?’ 라고 말하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이런 소리를 듣거나 이런 자식을 둔 부모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스라엘이 이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핏덩어리로 길거리에 버려진 이스라엘을 주워서 자식으로 삼으셨습니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키워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자식 이스라엘은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악해져 갔습니다. 급기야는 부모를 부모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단쳐보시기도 하고 혼내서 때려보시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셨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모의 행복, 부모의 기쁨은 자식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자식과 말하고 자식 얼굴 보는 것입니다. 자식을 보지 않는다는 것, 자식과 말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부모에게 더할 수 없는 불행이고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당신 자식임에도 안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으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겠습니까? 무엇이 하나님의 가슴을 그렇게 아프게 했던가를 결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말라기서의 말씀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무나도 사랑하셨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잘해서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그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못된 말만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이스라엘 대신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이렇게까지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마지막 너희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준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이스라엘은 이것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나신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두 번째, 이스라엘은 말로는 아버지, 주님이라고 잘 불렀습니다. 그러나 말만 잘했을 뿐이지 마음으로는 조금도 공경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마다 예물을 드리는데 도저히 예물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물은 받지 않으십니다. 나는 그런 것은 받은 적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예배를 드리는데 너무나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것이 제물 즉 예물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안 보시겠다는 까닭, 은혜를 안 주시고 안 도와주시는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해서 말을 함부로 했습니다. 못된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은 바르게 사는 사람, 겸손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놀립니다. 하나님은, 악하게 사는 사람을 더 좋아하시고 더 잘 되게 하시고 교만한 자에게 복을 더 주신다고 비아냥거립니다. 이런 하나님이 어떻게 정의의 하나님이냐, 하나님을 잘 섬겨보아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기네가 무슨 잘못을 해서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하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탓을 돌렸습니다.

     

    네 번째, 이스라엘은 법을 너무나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법을 지키지 않는가?’ 라고 안타깝게 호소하십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이 또 말대꾸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법을 안 지킨 것이 무엇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 법을 지켰다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지키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보십시오.’ 라고 대듭니다. ‘이 이상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우리가 하나님 법을 안 지킨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할 수 없이 얼마나 법을 지키지 않았는지 절대로 부정하지 못하는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이 십일조입니다. 답답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시자 나라가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나라가 망하고 난 뒤 2천 수백 년 동안 다시 일어서지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힘을 쓰고 애를 써도 하나님의 영이 돌아오지 않으면 회복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시게 되면 그 자리는 그냥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악령이 들어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못된 악령이 들어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악령이 들어오면 악령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악령과 함께 그 뒤를 따라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어둠이 따라 들어옵니다. 싸우는 것, 다투는 것이 따라 들어옵니다. 인생이 어둡습니다. 가정이 어두워집니다. 다툼이 많이 일어납니다. 부부지간에 다투고 부모와 자식 간에 다투고 그 사람이 사업을 하면 회사가 다투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나라가 다투게 되고 그런 사람이 교회에 있으면 싸우는 교회가 되고 맙니다. 악령이 들어있으면 그렇게 됩니다. 불행합니다. 자기만 불행한 것이 아니라 자기 가족 모두 다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런 사람이 정치에 나가면 나라를 시끄럽게 만듭니다. 그리고 끝내 멸망 당하고 맙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악령이 들어오면 전부 다 망합니다. 잘못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들어오셔서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인생이 바뀌고 가정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고 교회가 바뀌어집니다. 이상하게 밝아집니다. 지혜가 생깁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순간순간마다 지혜가 내려옵니다. 명철이 따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잘 됩니다. 내 자식들이 잘되고 내 회사가 잘되고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가정도 회복되고 사업도 회복됩니다.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핵심을 제대로 보시고 답을 제대로 보십시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을 떠나셨습니다만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서 떠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서는 하나님은 떠나지 않습니다. 전체를 보면 하나님이 떠나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각각 다르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귀하게 여길 자,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사람은 반드시 챙기십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체로 하나님께서 처리하시는 것 같지만 나중에 일일이 골라내십니다.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부디 귀하게 여기십시오.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도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예수님 오십시오. 제 속에 오시고 가정 속에 오십시오.’ 하고 모십시오. 오십니다. 여러분이 초청하면 오십니다. 문을 열기만 하면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을 부르십시오. 입술을 열어서 성령님을 부르십시오. 초청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권능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게 된 근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말씀과 에스라 강단을 한번 더 정독한 후 깊이 생각해 봅시다.

    2.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오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통해 내 삶에 적용하고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교훈을 내 삶에 잘 실천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결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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