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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하고 싶은 간증 (창세기 24:1~9)
    2019-05-11 13:24:09
    관리자
    조회수   1129

    나도 하고 싶은 간증







    창세기 24:1~9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늦게 본 아들 이삭을 장가보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아브라함의 집에 있는 종 가운데 총 책임자를 불러 며느릿감을 구해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종에게 전부 다 알아서 하는데 단 하나 이 동네 말고 내 고향으로 가서 며느릿감을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시를 받은 아브라함의 종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말해도 힘들 텐데 내 고향에 가서 구해오기만 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좋다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라고 하니 얼마나 걱정이 많겠습니까? 이 지시를 받은 아브라함의 종이 아브라함에게 이런 저런 말로 걱정하니 아브라함이 그 종에게 아주 특별한 말을 했습니다. ‘내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자를 자네보다 앞서 보내실 것이네..’ 이 말은 자네는 걱정할 것 하나도 없고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가면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내 며느릿감을 보게 될 것이고 그 며느릿감을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아브라함에게 그렇게 중요한 일을 전적으로 위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부러울 것입니다. 뭐든지 말만 하면 알아서 처리하고, 나의 마음과 똑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복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든지 없든지 관계없이 모든 일을 최고로 챙겨주시는 하나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만 하면 이런 저런 사람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순간순간 그때그때마다 보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복, 진짜 받을 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뭐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고 그 하나님은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있어도그런 하나님이 내게 있는지 없는지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 내 곁에 있든지 없든지 관계없이 인생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최고의 사람을 보낼 수 있고 안 좋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통해서 좋은 것으로 만드실 수 있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내 일생을 이렇게 챙겨주셨으니 내 아들에 대해서도 이렇게 챙겨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아무 걱정할 것 없다,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600년 후에 태어난 모세가 이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집트를 빠져나와서 홍해 앞에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앞에는 홍해로 가로막혀 있고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갈 데가 없고 뒤로는 이집트가 있으니 어떻게 할 것인가, 이집트에 있는 것이 차라리 낫다, 괜히 나와서 고생시킨다고 불평, 불만 원망의 소리를 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어떤 하나님이 계시는지, 그 하나님이 자기네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어떻게 챙기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14:1) 라고 큰소리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사야 52장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52:12)



    그렇습니다. 말씀 그대로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백성인 한, 하나님은 여러분 앞에서 여러분을 지키시고 뒤에서도 챙기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기독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여러분들의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절대 당신의 자식들을 챙기시는 하나님이다, 보호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 나는 그 하나님의 자식임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정말로 여러분들이 알고 믿었으면 당연하게 나타나는 결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들이 있을 때 두려워하고 놀라고 겁먹고 걱정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담대합니다. 강합니다. 얼굴이 펴집니다. 얼굴 찌푸리며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할지 걱정만 하면서 잠도 자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다 맡기고 잠도 잘 자고 얼굴이 활짝 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강하고 담대하라!’ 라는 말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종에게 그렇게 큰소리칠 수 있었던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그 사자를 그보다 앞서 보내실지라라는 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전염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 특별히 자녀들에게 전염됩니다. 불신앙도 전염됩니다. 혹시 자녀들 가운데 신앙 때문에 걱정 되는 일이 있으면 얼른 바로 내 거울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내가 그런 불신앙, 잘못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내 아이가 저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좋은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 믿음을 전염 받습니다.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아브라함의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종은 희한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곁에 서 있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12-14)



    이런 믿음에는 하나님도 꼼짝 못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믿음에는 꼼짝 못하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16-20)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종의 믿음 그대로, 아브라함의 믿음 그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 기독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베풀어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 먹고 사는 것 그리고 위기가 있을 때 최소한 챙겨주시는 것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하십니다. 당신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복, 놀라운 은총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십니다. 그 믿음이 더 각별하면 각별할수록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그런 것 받지 못합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주십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최소한의 것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특별한 은총은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76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난 후 18장에서는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18:8)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하나는 여러분들은 이 하나님을 믿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이시고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필요하면 얼마든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내 길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는 하나님이다, 이 하나님을 믿습니까? 두 번째, 여러분이 그 믿음을 가슴 속에만, 마음속에만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랑하는 아내, 남편, 자식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까?



    진정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흘러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알도록 되어있습니다. 표현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기만 한다면 아브라함의 종이 했던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습니다.’ 라는 간증을 여러분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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