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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심하지 말고 (누가복음 18:1-12)
    2019-03-16 14:00:55
    관리자
    조회수   814



    낙심하지 말고









    누가복음 (18:1-12) 







    합격만 보장된다면 재수는 필수라 는 말이 있습니다. 재수란 참 힘들고 어 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합격이 보장만 된다면 재수는 필수적으로 해야 할 만 큼 인생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입 니다. 기도가 똑같습니다. 응답이 보장 만 된다면 기도하는 것, 그것만큼 귀중 한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도하다가 자주 기도하는 것 을 포기합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 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기도를 했는데도 응답이 없고 또 기도를 더 해도 그 기도가 응답 될지 확 신이 서지 않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느 도시에 아주 악한 재판장이 있었다. 그 도시의 한 과부가 원수에게서 원통한 일을 당했다. 과부 의 그 원통함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그 재판장뿐이었다. 과부는 재판장을 찾아갔다. 한두 번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귀찮을 정도로 찾아갔다. 끊임없이 찾아가서 제발 내 원한을 풀어달라고 하소연을 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재판관을 불의한 재판관이다, 악한 재판관이다, 하나님도 안 무서워하고 세상 사람들 눈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 없고 배경 없는 과부의 원한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재판장이었습니다. 과부가 수차례 찾아왔지만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고 앞으로 더 찾아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재판장에게 과부의 이 일은 골칫거리였습니다. 이만저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판장은, ‘과부를 저대로 그냥 두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올 것이며 밤낮으로 귀찮게 할 것이다, 이러다가 저 과부가 죽기 전에 내가 먼저 말라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돈 없고 아무 배경 없는 저 과부로부터 얻는 것은 하나도 없다하더라도 원한을 풀어주는 것이 편하겠다고 판단하고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주님은 이 말씀에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저런 악한 재판장, 돈만 밝히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못된 재판장, 힘없고 불쌍하고 억울한 일 당하는 사람들,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지 아니하는 저런 못된 재판장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호소하니 들어주지 않았는가?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 자비하신 하나님, 불쌍한 사람들을 늘 생각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하면 마치 당신께서 그 억울한 일을 당하신 것처럼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얼마나 잘 들어주시겠는가?’ , ‘과부는 그 재판관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었다, 돈도 되는 것도 없고 연줄을 통해서 부탁하는 것도 없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과부였다, 그런데 그런 아무것도 아닌 과부, 아무 관계도 없는 과부가 그렇게 호소하고 부탁하니 들어주었다, 너희들은 하나님께 얼마나 귀한 자식이냐? 하나님이 너희들의 아버지가 아니냐? 그런 너희들이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느냐? 얼마나 너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느냐? 그런 하나님이고 이런 너희들인데 왜 기도하다 낙심하고 중단하고 포기하고 마느냐?’ ‘너희들을 그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안타깝게 호소하고 기도하는 너희들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고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으실 것 같은가?’



    예수님께서 안타깝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여, 기도하다 낙심하지 마라. 기도하다 포기하지 마라,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 그렇게 기도하게 되면 반드시 응답을 받고야만다고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내게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11:5-8)



    어디 다른데 부탁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이 친구에게 부탁하면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찾아온 친구의 부탁을 할 수 없이 들어주었는데, 그 친구의 부탁을 들어준 까닭이 친구라서가 아니라 하도 와서 간청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주었다는 것이 예수님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와서 그렇게 간절하게 간구하고 하소연하면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11:9)



    이 말씀 중에 구하라라는 말의 원어로는 아이테오입니다. 아이테오라는 말에는 불쾌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구하는데 사람 마음을 편하도록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가지도록, 싫도록 그렇게 구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의를 갖추면서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와서 부탁하고 또 와서 강하게 부탁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또 두드리라는 말씀의 원어는 클루오라고 하는데 이 말씀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무 소용없지만 그냥 계속해서 두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안에 사람이 없을지라도 계속해서 두드리는 것, 안에서 대답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때에도 계속해서 두드리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두드리고 구하고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10)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식인 여러분들이 그렇게나 간절하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틀림없이 열어주십니다. ‘너희들이 그렇게 간구하는데 여러분의 아버지가 응답하지 않으시겠는가? 아니다,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구하게 되면 받을 것이요, 계속해서 찾게 되면 찾아낼 것이고, 계속해서 두드리면 틀림없이 여러분들에게 문이 열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혹 인생 살다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기도하고 또 더하여 기도해도 아직 응답되지 않을 때, 그러나 그럴 때라도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 그러면 틀림없이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약속입니다.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척만 하고 실제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시늉만 하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을 몰라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33장에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르짖어라이 말씀 안에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계속해서 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만 하면 응답하겠다. 응답 이상의 응답을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겠다는 것은 네가 기도하지도 상상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응답까지도 해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기도하고 부르짖으면 응답에 필요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필요하다면 없는 것도 만들어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귀한 말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꼭 기억해야하는 소중한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알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다. 내가 간절하게 기도하면,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가만히 앉아계시는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고 필요하다면 우리를 위해서 창조하시기도 하고 없애기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내가 기도합니다. 저에게도 믿음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예수님의 눈으로 볼 때는 그것은 기도도 아니고 믿음도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누가복음 18장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작은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라,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중단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 그리고 기도할 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기도하면 응답하는 정도가 아니라 크고 은밀한 일까지 보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끝까지 중단하지 아니하고 기도하는 사람,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그 속에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기도, 계속해서 기도하는 그런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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