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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를 무엇으로 키워야..? (누가복음 1:5-20)
    2019-03-16 14:28:31
    관리자
    조회수   545

    자녀를 무엇으로 키워야..?



     



    누가복음 1:5~20 



     



    예수님 태어나실 무렵이었습니다. 아마 태어나시기 여섯 달 전쯤 된 것 같습니다. 유대에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사가랴와 그의 아내 두 사람을 모두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6)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이 나이가 많더라라는 7절 말씀이 좀 이상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일을 좀 잘 풀어주셔야 하지 않는가? 무언가 좀 잘 되도록 하셔야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실만한 사람이라고 말씀해놓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만큼도 챙겨주시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 그리고 바른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좋아하실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가랴를 챙겨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그러실 리가 없는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얼른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당시 여러 제사장들이 있었는데 순서에 따라서 제사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사가랴가 자기 순서가 되어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를 지내게 되는데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사가랴에게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13) 라고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때 천사가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한 말 가운데 여러분들이 잘 보실 것이 있습니다. ‘사가라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13)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사가랴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은 사가랴가 무엇을 기도했을까?’ 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사가랴가 아들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가랴가 자식을 달라고 언제 기도했을까요? 제사장 직무를 행할 때 성전에 들어와서 이런 기도를 했을 리 만무합니다. 또 하나는 사가랴 본인이나 아내 둘 다 자식을 낳기에는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 특별하니까, 하나님의 특별한 일을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모든 인생을 헌신한 사람이니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이가 들어도 자식을 달라..’는 기도를 했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물론 기도는 했을 것입니다. 자식이 없으면 자식을 달라고 기도하고, 자식을 위해서 또 다른 일을 위해서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기도할 때까지는 기도하고 이제 더 이상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나이가 되었을 때는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식을 안 주시는 것은 무언가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가랴가 하나님께 자식 문제로 기도를 드린 때는 지금이 아니라 과거 오래 전, 충분히 자식을 나을만한 그런 때에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옛날에 사가랴가 드린 기도를 기억하시고 지금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한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기도를 하나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고 다 생각하고 기억하고 계셨다가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참으로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냥 대강 취급하지 않습니다. 사도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천국의 광경을 보았는데 그 광경 중에 하나를 요한계시록 5장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6:7-8)



    기도가 얼마나 귀하게 취급됩니까? 여러분이 기도를 하면 그냥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이십사 장로들이 거문고 음악과 함께 하나님께 바칩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이렇습니다. 그냥 한 번 해보고 끝날만한 기도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마다 이것을 생각하고 기도하십시오. 만약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기도를 별 것 아닌 것처럼 대하면 어쩌면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대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기도를 귀한 것으로 또 정말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스물 넷 장로들이 음악과 함께하나님께 올려보냅니다.



    요한 계시록 8장은 또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8:3)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금으로 된 제단 위에 여러분의 기도를 바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시8:4)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땅에서 기도하면 천사들이 그 기도를 일일이 하나님께 올리고 스물넷 장로들이 그것을 받아 음악과 함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기도를 받았다가 가장 알맞을 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천사가 사가랴에게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기억하셨다가 응답해주셔서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천사의 말을 믿지 않고 천사에게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18) 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그런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라는 말 같지 않습니까?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연 이치를 넘는 것, 상식을 넘는 것을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렇게 바라는 것은 결코 아름답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에 있어서 꼭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응답될 것이라고 바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할지라도 또 우리가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하나님만은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믿어야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하나도 쓰레기통에 집어넣지 아니하고 기억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했을 때 얼마든지 응답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이것은 믿어야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 이미 하신 약속은 어떤 일이라도 의심하지 말고 믿으십시오. 그것은 절대로 믿어야합니다.



    사가랴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즉각적으로 징계가 떨어졌습니다.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이 여기더라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1:20-22)



    못 믿을 사람은 덜 믿을 수 있고 안 믿을 수 있고 못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어야할 사람은 믿어야합니다. 은혜를 받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 그럴듯한 직분을 받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합니다.



     



    사가랴가 믿든지 안 믿든지 하나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드디어 자식을 낳지 못할 사람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이 자식을 낳았습니다. 아들이었습니다. 그 아들이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의 위대한 종 세례요한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일을 위해서는 아주 특별한 방법, 특별한 과정을 선택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주,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이시고 인생의 주인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비결을 부모들이 자식에게 가르치기 원하십니다. 부모 되는 여러분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중대한 책임을 주셨습니다. 사명을 주셨습니다. 자식들에게 그 신앙, 그 하나님을 가르치는 책임입니다.



     



    세례요한이 태어났습니다. 사연이 많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출산할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세례요한에게 너를 임신하고 있던 1, 너의 아버지가 말을 하지 못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데 대한 하나님의 역사였다. 앞으로 평생 어떤 일을 하든지 그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그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을 부르고 모시고 살아라, 이것이 네가 성공하는가? 실패하는가의 관건이다. 네가 잘하면 성공하게 될 것이고 잘못하면 인생도 그렇게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주었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를 어떻게 키우겠습니까? 무엇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성공한 인생이 되게 하시겠습니까? 재주로 하시겠습니까? 돈으로 하시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의 재주는 믿을 것이 못 됩니다. 돈으로 자식을 키우는 것은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망하게 하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들에게 가르치십시오, 하나님을 가르치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고 성령님을 모시고 살도록 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도록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실망하게 되지 않습니다. 자식 때문에 속상할 일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 때문에 행복하게 될 것이고 쾌재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바보처럼 자식을 키웠더니 하나님께서 이 복을 주셨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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